짧게 말하면
- 1983년 사운드 디자인 레코드에서 나온 기타로의 음반이다. 일본어 제목은 「飛雲」. 여덟 곡, 약 42분.
- 녹음은 나가노현 야사카의 작업실에서 했다. 뒷면에 적힌 악기가 열여섯 가지이고, 다른 연주자 이름은 없다.
- 가장 짧은 곡 "Noah's Ark" 는 사쿠라 컬러 필름 광고의 주제곡이었다.
- 네 해 전 Oasis 의 표지에는 화가가 그린 두 손이 있었다. 이 판의 표지에는 기타로 자신이 있다.
1983년, 이 음반의 띠지에는 큰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것은 21세기를 향한 기타로의 뜨거운 메시지다!!" 그 옆의 작은 글씨는 셈부터 한다. "『오아시스』 이후, 네 해의 세월을 거쳐." 그 네 해 동안 『실크로드』 사운드트랙이 여러 권 나왔고, 그 음악이 그의 이름을 일본 전역에 알렸다. 띠지는 그것을 세지 않았다. 셈은 『오아시스』 에서 시작한다.
띠지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는 뒷면에 있다. Oasis의 뒷면에는 악기가 다섯 가지였다. 코르그, 롤랜드, 야마하 신시사이저와 어쿠스틱 기타, 타악기. 이 판의 뒷면에는 열여섯 가지가 적혀 있고, 그 목록 위에 있는 이름은 기타로 하나다.
이 음반의 음악사적 위치

기타로의 길은 「기타로, 어디서 시작할까」에 적었다. 가이드에서 이 판을 셋째에 놓았다. 일본 시절의 정점이고, 이쯤이면 그의 맥박과 베를린의 맥박이 어떻게 다른지 들리기 때문이다.
그사이 일어난 일을 줄이면 이렇다. 1980년 『실크로드』 로 이름이 알려졌다. 1981년을 맞는 NHK 의 새해맞이 방송 『ゆく年くる年』 에서 그는 당시 살던 나가노현에서 「1981년 1월 1일」 이라는 곡을 연주했다. 1982년에는 도에이 애니메이션 『1000년 여왕』 의 음악을 맡았고, 서른 개 도시를 도는 첫 전국 순회공연을 했다. 이 판은 그다음이다.
만든 곳과 낸 곳이 둘 다 바뀌었다. Oasis 는 가마쿠라의 작업실에서 녹음해 캐니언에서 냈다. 이 판은 뒷면에 "Kitaro Nagano Yasaka Atelier" 라고 적혀 있다. 나가노현 북서부의 마을 야사카다(2006년 오마치시에 편입됐다). 레이블은 사운드 디자인 레코드다. Oasis 뒷면에도 곡의 출판사로 사운드 디자인이 적혀 있었다. 제작자 이름도 같다.
- 발매
- 1983년, 사운드 디자인 레코드 1342-17 (제조·배급 폴리도르)
- 일본어 제목
- 飛雲
- 녹음
- 나가노현 야사카, 기타로의 작업실. 녹음과 리믹스 엔지니어 기타로
- 리믹스
- 도쿄 사운드 디자인 스튜디오
- 악기
- 코르그·롤랜드 신시사이저, 프로펫 5, 미니무그, 12현 기타, 어쿠스틱 기타, 야마하 DX-7, CP-80 전자피아노, 펜더 로즈, 이뮬레이터, 드럼, 타악기, 시타르, 산투르, 탐부라, 하프
- 해외반
- 1983년 폴리도르(유럽), 1985년 게펜(미국)
- 곡 수
- 여덟 곡, 약 42분
목록에서 한 줄을 짚어 둔다. 야마하 DX-7 은 1983년에 나온 신시사이저다. 그해의 새 기계가 벌써 이 판에 들어 있다. 옆에는 미니무그가 있고, 그 옆에는 시타르와 산투르, 하프가 있다. 네 해 전에는 신시사이저 세 회사 것과 기타, 타악기로 한 장을 채웠다. 이번에는 손에 닿는 것을 모두 방에 들였다.
트랙리스트
| 1 | Earth Born | 6:44 |
| 2 | Flying Cloud | 4:35 |
| 3 | Dreams Like Yesterday | 5:12 |
| 4 | Never Let You Go | 5:15 |
| 5 | Noah's Ark | 2:28 |
| 6 | Return to Russia | 4:57 |
| 7 | Panorama | 5:20 |
| 8 | Straight a Way to Orion | 7:26 |
위는 1984년 일본 CD 기준이다. 1983년 LP 는 곡마다 몇 초씩 다르다.
세 곡, 따라가며
"Earth Born"(6:44). 판을 여는 곡이다. 일본어 제목은 「地球創成」, 지구가 생겨나는 일이다. 표제곡이 아니라 이 곡이 먼저 온다. 여기서는 Oasis 의 첫 곡 "Rising Sun" 을 먼저 틀고 이어서 들어 보라. 둘 다 여섯 분 반 남짓이고, 둘 다 판의 걸음을 정하는 자리에 있다. 그 사이의 네 해, 다섯 가지에서 열여섯 가지로 늘어난 목록이 무엇을 바꿨는지는 두 곡을 붙여 들을 때 가장 쉽게 들린다.
"Flying Cloud"(4:35). 둘째 곡이자 표제곡이고, 가이드가 이 판에서 고른 곡이다. 일본어 제목이 음반 제목과 같은 「飛雲」, 나는 구름이다. 가이드에 적은 대로 여기서는 방법보다 사람이 들린다. 곡이 끝나면 선율을 한 번 흥얼거려 보라. 네 분 반 뒤에 그것이 입에서 나오면, 이 판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들은 것이다.
"Straight a Way to Orion"(7:26). 판을 닫는 곡이고 가장 길다. 일본어 제목은 그냥 「オリオン」이다. 여기서는 길이를 견줘 보라. Oasis 에서 가장 긴 곡은 팔 분 남짓이었고, 이 판에서는 일곱 분 반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다섯 분 안팎이다. 두 판에서 가장 긴 곡을 이어 들으며, 긴 시간을 쓰는 법이 네 해 동안 어떻게 바뀌었는지 들어 보라.
나머지 곡
"Noah's Ark"(2:28) 는 이 판에서 가장 짧다. 사쿠라 컬러 필름의 광고 주제곡이었고, 띠지 한쪽에 따로 칸을 두어 그 사실을 적었다. 같은 해에 싱글로도 나왔다. 두 분 반짜리 곡이 이 판의 얼굴 노릇을 한 셈이다.
나머지는 제목을 견줘 읽으면 재미있다. 영어와 일본어가 서로 다른 말을 한다. "Never Let You Go" 의 일본어 제목은 「自由への旅立ち」, 자유를 향한 떠남이다. "Dreams Like Yesterday" 는 「夢追い」, 꿈을 좇는 일이고, "Panorama" 는 「絵巻」, 두루마리 그림이다. "Return to Russia" 는 「ロシアへの想い」, 러시아를 향한 마음이다. 영어 제목만 보고 들으면 절반을 놓친다.
이렇게 들어라
- Oasis 다음에. 가이드의 순서 그대로다. 네 해의 차이는 두 판을 이어 들을 때 들린다.
- 낮에. 가이드에 적은 대로 슐체가 밤이라면 기타로는 낮이다.
- 한 면씩. A면 네 곡이 약 22분, B면 네 곡이 약 20분이다. 한 면을 끊지 않고 듣는다.
- 뒷면을 펴 놓고. 열여섯 가지 가운데 몇 개를 귀로 찾아내는지 세어 보라. 다 찾지 못해도 된다. 그만큼 한 사람이 쌓아 올린 판이다.
그다음에 일어난 일
1984년 3월에 일본 CD 가 나왔다. 그해 그는 일본 음악가로는 처음으로 대만과 중국에서 공연했다. 1985년 미국 게펜이 그의 앞선 음반 여섯 장을 다시 냈고, 이 판도 그 여섯 가운데 하나였다. 이듬해 게펜과 세계 배급 계약을 맺으면서 그의 무대는 미국으로 옮겨 간다. 가이드의 넷째 장 Kojiki 가 그 끝에 있다.
친구에게 보낼 한 곡
"Flying Cloud" 를 보낸다. 네 분 반이라고 미리 말한다. 그리고 한마디를 붙인다. 이 음반 뒷면에는 악기가 열여섯 가지 적혀 있는데, 그 위에 적힌 이름은 기타로 하나뿐이다. 시타르와 하프와 그해 막 나온 신시사이저까지, 나가노의 작업실에서 한 사람이 쳤다.
어디서 구하나
일본 사운드 디자인 원반 LP 가 이 판의 얼굴이다. 띠지까지 남은 것을 찾으면 광고 주제곡 이야기를 제 눈으로 볼 수 있다. 같은 해에 나온 유럽 폴리도르 LP 도 표지가 같다. CD 로는 1984년 일본판과 1985년 게펜판이 있다.
검은 하늘에 구름이 흐르고, 그 아래에서 긴 머리의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네 해 전 그 자리에는 남의 손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