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젤리스
반젤리스에 관해 쓴 글 9편. 입문 가이드와 음반을 발매순으로 모았습니다.
여기서 시작
반젤리스, 어디서 시작할까
시퀀서를 쓴 적도, 20분짜리 곡을 연주한 적도 없는데 이 사이트의 기둥이 된 사람. 다섯 장을 순서대로 듣는다.

Heaven and Hell
반젤리스는 짓고 있던 스튜디오를 지옥이라 불렀다. 그 공사판에서 여섯 주 만에 만든 1975년 음반, 그리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가 가져간 4분.

Albedo 0.39
판의 마지막 곡에서 녹음 엔지니어가 지구의 숫자를 읽는다. 반젤리스가 드럼까지 혼자 친 1976년 우주 음반, 그리고 제목이 된 숫자의 뒷이야기.

Spiral
100킬로그램 가까이 나가는 신시사이저 야마하 CS-80 이 처음 들어간 반젤리스의 음반. 도덕경 한 구절을 표지에 적은 1977년 판, 그리고 그 곡이 흘러간 뜻밖의 자리.

China: 반젤리스가 가 보지 않은 나라, 1979년
1978년 런던 네모 스튜디오에서 반젤리스가 거의 혼자 만든 음반. RCA 를 떠나 폴리도르와 새로 계약하고 낸 첫 판이고, 그는 그 나라에 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Opéra sauvage
1979년, 반젤리스가 프레데리크 로시프의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연작에 붙인 음악. 런던 네모 스튜디오의 CS-80, 존 앤더슨의 하프, 그리고 7년 뒤 와인 광고를 타고 미국 차트에 오른 판.

Blade Runner: 12년 늦게 나온 반젤리스의 사운드트랙
1982년 영화는 끝 자막에서 사운드트랙을 약속했다. 반젤리스가 런던에서 녹음한 그 음악은 1994년 6월에야 음반이 됐다.

반젤리스의 네모 스튜디오, 런던
마블 아치 옆 옛 학교 건물 꼭대기 층.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반젤리스가 거의 모든 음반을 만든 방이다. 누구도 빌릴 수 없던 스튜디오와 그곳에서 나온 판들.

반젤리스의 영화음악: 불의 전차에서 블레이드 러너까지
오스카를 받던 밤 반젤리스는 런던에서 자고 있었다. 동물 다큐부터 블레이드 러너, 바운티까지. 극장의 음악과 판의 음악은 왜 달랐나.